앨범 타이틀대로 슈퍼마켓에서 들을 수 있을 법한 흔한 사랑 노래들로 꽉 찬 앨범이다.
1999년 발매다. 2집이 96년인데, 2년동안 무슨일이 있었나. 장호일이 제작했고 앨범 프로듀스는 장호일, 이장우 둘이 같이 했다.
B면부터 듣는다. <나의 아버지>는 넥스트 김영석이 작곡했고 넥스트 멤버들이 연주했다.(김영석, 김세황, 이수용) 이 곡 라디오에 종종 나왔었다. 인순이의 <아버지>처럼 히트하지는 못했다.
<심야>(윤성희 작사, 김형석 작곡)가 이 앨범 내 최애곡인데, 그 시절 들을 때 가사가 맘에 들었었다. - 살아있는 건 창백하게 빛나는 편의점 불빛........ 끝이 없는 밀어를 속삭이지만' <심야> 전곡이 <투유>란 곡인데, 두 곡 연속으로 재즈풍 곡을 수록했다.
정석원이 만든 <그남자 그여자>도 듣기 좋네. 곡이 좀 긴 느낌?
A면은 장호일이랑 만든 타이틀곡 <마지막 약속>을 시작으로 유정연 곡이 네 곡 자작곡이 한곡 실렸다.
<마지막 약속>은 소소한 히트를 했다. 조규찬이 코러스를 했네. 타이틀 곡으로는 좀 약한 느낌이다.
윤손하랑 부른 <러브송>도 당시에 라디오에서 리퀘스트가 좀 있었다. 유손하 목소리가 예쁘다. 윤손하가 나왔던 드라마는 기억이 안 나는데 얼굴은 기억난다.
<이별한 후>가 숨은 명곡이다. 자작곡인데 이 곡을 타이틀 곡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 앨범에 다른 발라드 곡들보다 멜로디와 가사, 가수 목소리가 잘 붙는 느낌이다. 이 곡은 꼭 들어보자.
들을만한 앨범이다. 솔로 마지막 앨범이 될 줄 예감했나? 12곡을 꽉 채워서 실었다. 보컬이 1, 2집때보다는 더 성숙한 느낌이 있다. 이장우는 노래도 잘 하고 목소리도 예쁜데 솔로로 히트하기에는 한 끗이 부족한 느낌이다.(가사가 귀에 착착 붙지 않는 느낌? 가사 자체 탓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