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앨범이다. 8집, 9집도 나한테 있는지 모르겠는데, 7집 <외롭고 웃긴 가게>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이다. 7집의 일본팀이랑 계속 작업했다.
그래서 좀 지겨운 느낌? 정말 다양한 음악 시도를 했던 비틀즈가 십 년만하고 해체한 건 다 이유가 있겠지. 이상은은 6, 7집의 세계에서 멈추지 않고 훗날 <비밀의 화원> <삶은 여행> <둥글게>(<둥글게> 강추) 등으로 또 다른 자신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 간다.
7집을 기대하고 샀을 것 같은데, 젊은날의 패기가 안 느껴진다.
9번 트랙 <어린날> 휘슬 소리인지 휘파람 소리인지 참 좋네.
한 곡만 꼽자면 A면 <오늘 하루>
프로듀서 명단에 황보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