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앨범이다. 1집이 89년에 나왔으니까 이승환은 90년대 초중반의 다른 유명가수들처럼 매년 앨범을 내지는 않았다.
4집(1995년)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앨범 전체 스타일을 5집, 6집까지 이어갔다. - <천일동안> <애원>에 이어서 타이틀 곡은 데이비드 캠벨이 편곡하고 마이클 톰슨이 기타를 치는 전통 -
유희열이랑 공동 작곡이 많고 스티브 데비란 분이 많은 곡의 편곡을 맡았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유희열에게 편곡을 맡기지 않은 게 참 잘한 생각이다. - 결벽증을 가진 이승환이 5집 <가족>의 표절소동이 있었는데도 6집을 유희열과 같이 만든 건 왜일까? 흥행에 대한 부담? -
<그대는 모릅니다> 가 타이틀 곡이었는데, 대히트를 하지는 못했다. 5집 <애원> 보다는 히트했다. <세 가지 소원>이 잘됐고 <당부>란 발라드도 인기를 끌었다.
<렛잇올아웃> 좋네. 하지만 5집의 <붉은 낙타> 4집의 <너의 나라>를 못 이긴다.
이 앨범부터 이승환 인기 하락세의 시작이네, 적어 놓고 앨범 판매량을 보니 5집도 60만장 이 앨범도 60만장을 팔았네. 그래도 이때부터 하락세인 걸로 하자.
사운드가 꽉찬 수작이다. - 앨범에 돈 들어간 소리가 들린다. -
데이비드 캠벨은 아직도 활동을 하고 있고 정말 유명한(대단한) 사람이다. 시간이 나면 링크를 타고 가서 읽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