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4집 앨범이다.
1집은 귀가 닳도록 들었었는데 2, 3집은 못 들어봤다. 그리고 4집이다.
어떤날 1, 2집과 조동익의 솔로 앨범에서 한 곡씩 다시 불렀다. <비오는 날이면> <하루> <혼자만의 여행> 이 세 곡 다 좋다. <하루>가 타이틀 곡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방송활동은 거의 안했다. - 라디오에서도 거의 못 들은 듯 -
고찬용의 곡 <나누니니나> 어릴 때는 제목이 웃기네, 하고 말았는데, 46살에 다시 들어보니까 묘하게 좋네.
윤영배 곡도 두 곡 수록했다. <노란 모자>는 의도적으로 제목에 색깔이 들어간 것 같다. 5집 <빨간 자전거 타는 우체부>도 윤영배 곡이라서 그렇게 생각한다. - 1집에는 <빨간 리본>이란 예쁜 노래가 있다. -
<아쉬운 시간> 굉장히 좋네. 그래도 어떤날 노래 리메이크 두 곡이 제일 좋다.
5, 6집으로 가는 - 음악적 정점을 향해 가는? -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포크락 앨범이다. 필청까지는 아니다.(1, 6집은 필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