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프로듀서 조동진
멤버 - 기타 : 엄인호, 이정선 보컬 : 정서용, 한영애, 박인수
내가 가진 카세트는 91년에 나온 버전이다. 속지에 아무 내용도 없다. 나무위키에 수록곡 개별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히 나온다.
앨범은 오리지널 블루스는 아니고 슬로우 락 블루스 느낌이 강하다. 기타리스트가 둘이라 그런지 앨범 전체에 기타 소리가 많이 들리고 기타로 블루스 느낌을 냈다. 앨범안에 균일하게 흐르는 기타 소리가 앨범의 통일성을 높여준다. 듣기에 아주 좋다.
<아쉬움> 정서용 목소리 굉장히 듣기 좋네.
<봄비> 박인수 선생님이(47년생인데, 나무위키 소개로는 장르가 소울임) 본인이 불렀던 곡을 다시 불렀다. 7분이 살짝 넘는 곡인데, 정말 좋다. 이 선생님이 부른 <나그네의 옛 이야기>는 이번에 처음으로 유심히 들어봤는데, 좋다.
신촌블루스는 팀 이름을 잘 지었다. '신촌 = 대학생 + 블루스 = 이국적이고 이질적이고 새로운 것' 우린 좀 다른 음악하는 사람들이야, 우리 음악 들으면 세련된 사람들이야, 하는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