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앨범이다.

 8곡 중에 6곡을 김형석이 만들었다. 김형석 사단(성시경, 나윤권, 서인국 등)의 최초에 김현성이 있었다.

 '꼬망스' (많은 인천출신 또는 인천대학교 출신 가수들을 배출한 보컬 팀) 멤버 중에 노래 끝내주는 친구가 한 명 있대, 라고 해서 제작에 들어간 것 같다.

 프로듀서 김형석, 송 디렉팅 조규찬. 랩 메이킹 박진영.

 <나를 위해서>가 1번 곡이다. 예쁜 곡이고 좋아했었다. 듣다보니까 '지오디' <거짓말>이랑 겹치네. 박진영 1집에 <너의 뒤에서>가 김형석 곡이고 박진영이 김형석한테 많이 배웠다고 했다. 박진영이 이 앨범에 랩 메이킹도 하고 작사도 한 곡 있으니까 둘이 계속 친했단 걸 알 수 있는데, 두 곡이 너무 겹치는데?

 <소원>(원태연, 조규찬)이 크게 히트했다. 맑은 톤으로 무시무시하게 올라가는 고음이 매력적이다. '아직도 그대 사진은 날 보며 웃고 있는데'

 <시네마시네마> <퍼즐게임>같이 템포 있는 곡들이 듣기 좋네. 

 테잎이 B면 시작에 멈춰있길래 카세트에 넣고 돌렸는데, 돌리자마자 끊어져서 헛바퀴만 돌길래, 유튜브로 앨범을 들어봤다. 

 예전에 많이 들었었는지 노래들이 다 기억났다.

 친구 중에 김현성이랑 한예종 같이 다닌 친구가 말하길 현성오빠, 글도 잘 쓰고 등단도 하고 사람도 착하다고 했다.

3집까지는 기억이 난다. 나중에는 목에 문제가 생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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