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도 지나고

그때그때 2007. 8. 27. 16:34
 이번 주말 부터 9월이다. 처서 이후에는 확실히 아침이랑 밤 공기는 조금 온화해졌다.

겨울에서 봄이 올 때도 온화해지지만 여름에서 가을이 올때도 공기가 온화해진다.

도서관에 자전거 타고 가면서 하늘을 올려다 봤다. (사실 회사 옥상에서 만날 보긴 한다)

구름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낮게 떠 있지만 하늘 자체의 높이는 꽤 높아졌다.

그렇다면 곧 구름도 높아지고 하늘도 더 높아지는 순간이.... 가을이 곧 온다.


 어딘지 모르게 약간은 흥분한 늦여름이다. 어서 가을이~~ 그리하여 나를 점점 낮아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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