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앨범이다. 당시까지는 이게 마지막 앨범이었다. 이성욱의 솔로 발라드 신곡 두 곡이 포함됐고, R.ef가 해체 공연을 했었던건지 그 공연 실황이 수록됐다. -The Last and Live and the Best 앨범이다. -
4집 타이틀 곡이었던 <네버 엔딩 스토리>란 곡은 터보 노래 같길래 속지를 보니까 윤일상 곡이다.
B면 4번곡 <그대만큼> 코러스에 이름을 올린 김범수는 우리가 아는 가수 김범수가 맞다. 이성욱의 Thanks to에도 김범수 이름을 볼 수 있다.
<하늘을 걸고> 여자보컬은 진주가 맡았다. 시원시원하다. 이 곡 랩 어레인지는 바비킴이 했다.
<부활을 기다리며>란 곡이 '영턱스클럽' <정>이랑 비슷해서 찾아보니 윤일상 곡이네.
팬들한테는 기념비적인 앨범일 수도 있겠다.
아무리 마지막 앨범이지만 테잎 하나에 22곡 수록하는 게 맞나? 듣다가 진이 빠진다. B면은 문제가 없었는데, A면은 시작부터 계속 씹히는 소리가 나서 듣지 못했다. 한쪽 면만 늘어나는 게 맞나?
팬들의 함성소리가 듣기 좋은 앨범이다. R.ef가 어떤 음악을 했었는지 궁금하다면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