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25/05/08 | 5 ARTICLE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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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5.05.08 박화요비 2집 - nineteen plu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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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5.05.08 이상은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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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앨범이다.
 이글파이브의 막내가 노래를 잘하는데, 솔로 앨범을 냈다다라. 이런 느낌이었다. 

 <사랑해, 이 말 밖엔> 들으려고 샀다. 이 곡을 참 좋아해서 기타로도 많이 쳤다. 김기범 작곡, 심현보 작사.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이 가요판을 계속 달구던 시절이다.(이 앨범이 2001년 연말에 나왔음)

 김덕윤 작곡 <위드아웃유>를 박화요비랑 같이 불렀다. 박정현의 <P.S I Love You> 느낌의 딱 김덕윤 스타일의 곡이다.

 <비누향기>란 곡은 피플크루가 피처링했다.(거의 피플크루 노래임) 도건우(소방차) 사장님이 고마운 사람에 있는 걸 보니 같은 소속사였던 것 같다. 

 '도쿠나가 히데아키'란 유명한 일본가수의 <마지막 변명>을 개사해서 불렀다. 원곡 한 번 들어봐야겠다.

 이 앨범에 참여한 작사가 김은지가 '메이비'다. <꺼져>란 곡은 작사도 하고 노래도 불렀다. 이 곡 좋네.

 리치는 17살에 명곡을 하나 냈으니 꿈을 이뤘나?

당시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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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1집이 좋았기 때문에 샀는데, 1집보다 훨씬 많이 들은 앨범이다. 자작곡을 다섯 곡 수록했다.

 박효진 2집을 윤상이 프로듀스 했는데, 그 영향인지(둘 다 신촌뮤직 소속이다.) 이 앨범에서 윤상의 <고백>이란 곡을 불렀다. 노래 나쁘지 않다. 윤상 스타일의 모던한 곡을 끈적한 목소리가 부르면 어떻게 되나, 뭐 이런 느낌이다.

 1집에 이어서 신촌뮤직 장고웅 사장님께 1등으로 감사한다고 썼다.

 <눈물>이 타이틀 곡이었다. 본인곡이고 1집 <라이>랑 같은 맥락의 곡인데, <라이>보다 힘이 약하다.

 <난>이 후속곡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름다운 알앤비 발라드다. <플라이플라이>도 좋아했던 기억난다.

 B면 첫 곡 <아침이 올때까지>를 정말 좋아했다. ' Rhythm up the night I dreaming of you baby. We’ll be together We’ll be together someday believe in love believe in you so come…' 하면서 시작하는데, 박화요비 목소리랑 곡이 촥 붙는다.

 정연준이 만든 <자존심>이란 곡도 좋다.

 1집은 발라드 요소가 많은 한국식 알앤비 느낌이라면(데뷔 앨범에 무리할 순 없으니까), 2집에선 좀 더 딥한 알앤비를 한 느낌이다. <아침이 올때까지>는 꼭 들어보자.

 고마운 사람에 나얼이 있고  '브라운 아이즈' 잘 돼서 정말 기쁘다고 적었다.

이때,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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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앨범이다.

 박효신을 발굴한 신촌뮤직에서 나온 '여자 박효신'이란 이미지였다. 

 <라이>가 타이틀 곡이었는데, 천둥소리 너무 좋다. 내 노래방 애창곡이었다.

 <그런일은>은 지금도 노래 잘 하는 척도로 사용되는 곡이다. 이현정 작곡, 윤사라 작사고 정말 아름다운 곡이다.

 <프로미스>는 피처링 '앤썸'이라 적혀있지만 나얼이랑 둘이 불렀다. 나얼 파트가 많지는 않다. 작사 작곡이 박재삼인데, 지금보니까 박재상이 아니네. 박효신 1집 <피아니스트>도 박재삼 작사 작곡인데, 두 곡이 같은 느낌의 발라드다. 여태까지 싸이가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작곡가 박재삼에 대한 정보는 찾기가 어렵네.

 코러스 - 박효신, 박화요비, 이현정

 19살, 첫 앨범부터 자작곡은 세 곡 수록했다.

 쭉쭉 뻗어나가는 박화요비의 어린 목소리가 매력적인 앨범이다.

당시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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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년 12월 앨범이다.

 89년 1월에 강인원 곡들로 가득 채운 1집이 나왔고, <해피버스데이> <사랑해사랑해>가 꽤 히트했다. 당시 초등학생이던 내가 따라 불렀고 가사도 외우고 했었다. 그 성공에 힘입어서 같은 해에 2집이 나왔다. 당시 시장 분위기는 어떤 앨범이 히트하면 일 년 이상 가던 시절이라 이례적으로 빠른 느낌이다.

 <사랑할거야>가 타이틀 곡이었다. 당시에 표절시비가 있었다는데, 내 기억엔 없다. 13살 짜리가 뭘 알겠나. 암튼 이 곡은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만든 원경이란 사람이 만든 곡이다.

 박정원, 주찬권, 강인원 곡들이 수록됐다. 박정원이 만든 <그대 떠난 후>는 요즘도 이상은 누나가 공연에서 부르는 것 같다. 시티팝 음악 모음에도 빠지지 않는 명곡이다.(작사 이상은) 주찬권 선생님이 만든 곡들은 락킹하니 좋다.

 강인원 곡들은 축축 처진다.<언아그듣>(언제나 아침이면 그대 목소리 듣고싶어)는 당시 하이틴 스타이던 이상은의 신세대 느낌을 반영하려는 줄임말 노래 제목이다. 지금 보니까 좀 유치하네.

 앨범 듣다보니까 <휴>란 곡이 좋네. 앞부분 멜로디가 '공일오비' <신인류의 사랑> 생각난다.

 이상은 1, 2집은 하나의 음반으로 봐야할 것 같다. '1집 파트2' 느낌의 앨범이다.

속지는 없지만 알 테잎이라도 있는게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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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앨범이다.

 친구들이 노래방에서 <가위> 부른게 97년이다. 1집에서 <사랑해 누나> <가위>가 연속 히트하고 다음해에 바로 2집을 냈다. 1집 프로듀스는 누군지 모르겠네.

 2집은 윤일상이 프로듀스 했다.

 백보컬 - 조규찬(니가 뭘 알아), J(마녀사랑), 유리상자, 윤일상, 김현아, 유승준 / 피아노 - 김형석 / 색소폰 - 대니정

 앨범컨셉 - 유승준. 근데 뭔 컨셉이지?

 이그저티브 프로듀서 - 디제이 처리(유승준 앨범을 이 형님이 제작했었구나. 대단한 사람이다.)

 <내가 기다린 사랑>이 타이틀 곡이었고 내가 좋아했던 곡이다. <나나나>가 워낙 잘 뽑혀서 <나나나>로 타이틀 곡을 바궜다. 유승준, 김형석 공동 작곡으로 적혀있다.

 김형석이 만든 <니가 뭘 알아>를 굉장히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 작사가 박주연이었네. 그걸 알고 좋아한 건 아니었다. '마음은 이미 딴 데 있는데 니가 알기는 뭘알아 이런 얘기라도 찌껄여대며 너와 있고 싶은 내 마음을' 이런 가사다.

 윤일상이 만든 곡들을 쭉 듣다보면 터보는 둘이서 하는 걸 유승준은 혼자서 한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베리 굿이지.

 <오 해피데이>란 윤일상 곡 듣기 좋네.

 앨범 자체는 수작 댄스 앨범이다. <나나나>말고 자작곡도 두 곡 수록했다.

 <열정>(3집이었나?)이란 곡이 '펌프잇업' 게임에 수록되기도 했고, 미국에서 왔고 운동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건실한 교회 청년 이미지로 영원할 것만 같던 유승준의 인기는 한국사회에서 절대 건드리면 안되는 역린을 건드리면서 곤두박질 치고 만다.

 울먹이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가수였는데, 노래 말고 다른쪽으로 울먹이는 사람이 됐다.

자신감 있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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