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잎이 94년 12월 제작이네.
<서른 즈음에> <태양계>를 만든 강승원의 프로젝트다. 당시에는 몰랐다. 동물원 1집 멤버인 유준열이 본인 곡을 두 스푼 더 했다. 두 사람의 대표곡인 <서른 즈음에>랑 <말하지 못한 내 사랑>이 수록됐다. 아.... 김광석.....
'낯선 사람들' 앨범이 좋았기 때문에 '사람들'로 끝나는 또 다른 앨범을 레코드 가게에서 보고 별 생각없이 사지 않았을까? 예상한다.
당시에는 '낯선 사람들' '동물원' '여행스케치' '인공위성' 같은 팀들이 있었기 때문에 보컬 그룹이 지금처럼 생소하진 않다. 보컬 그룹의 명맥을 지금에 와서 이어가고 있는 팀이 '스윗 소로우'인가?
B면부터 듣는데, <말하지 못한 내사랑> 강승원 기타 소리 좋네.
<야!>란 곡 좋아했었지. 듣다보니 기억나네. '야! 우리동네 보인다.'
<서른 즈음에>는 최소 편곡으로 강승원 씨 혼자 불렀네.
귀에 거슬리는 것 없이 무탈하게 듣기에 좋네.
이 앨범에 프렌치 호른을 나팔부는 이주한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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