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왔다. 서울에 오면 위태롭다는 생각이 든다. 언덕에 줄지워 세워진 차들도, 에스컬레이터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도, 끝없이 이어진 건물들의 향연도 다 위태롭다. 실제로 위태로운 건 내 삶일텐데 저들을 보면서 억지로 위태롭다고 위안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내일은 제주도에 간다. 어떤 모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모험은 위태로운 법이다. 모험과 야구의 공통점 =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요기 베라의 이 명언은 모든 존재들을 관통한다.
그리고 내일은 제주도에 간다. 어떤 모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모험은 위태로운 법이다. 모험과 야구의 공통점 =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요기 베라의 이 명언은 모든 존재들을 관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