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6주차

그때그때 2011. 6. 10. 13:10
어지럽고 휘청거렸다.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그 바람에 엉망이 됐다.
맘에 안 든다. 많이.

많이 마셨고 많이 울었고 많이 못 잤고 많이 맘에 안 든다.

스스로가 맘에 안 드는 게 참 오랜만이라서 적응이 안된다.

다 거쳐가야할 것들이다. 지나간 것들은 지나간대로 다가올 것들은 다가오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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