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것들 - 돈을 벌었다. 기타를 배운다.
부정적인 것들 - 보이지 않는 저 너머
미래에 대한 불안은 영원한 것이니까 결국 긍정적인 두 가지 측면으로 올해를 정리한다면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한 해다.
그렇지만 부정적인 것들을 '점점 더 보이지 않는 저 너머'로 바꿔보면, 최악의 한 해다. 유이카와 케이의 '점점 멀어지는 당신'을 읽었을 때, 그 내용보다는 제목에 끌렸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은 아름다운 법이니까 그랬다. 점점 멀어져가는 당신을 바라보는 모습을 상상하는 순간 사랑의 미열이 온 몸을 가득 채우는 것 같다. 하지만 사라져 가는 꿈과 희망은 온 몸과 마음을 삐져나올 곳도 없는 불덩이로 가득 채워 폭발하지도 않은채 사람을 절망으로 내몬다.
모두가 희망을 잃어 버린 상황이 차라리 잘됐다.는 마음이나 차라리 다 같이 망해버리면 괜찮다.는 식의 마음은(직장 동료에게 들었다.) 인생 뭐 있어.와 비슷한 마음가짐인데, 이런 생각 옳지 않다. 언제는 안 힘든 시기가 있었냐.는 식의 마음 역시 옳지 않다.
나는 많이 공부하고 강해질테다. 지금처럼으로는 안된다.
부정적인 것들 - 보이지 않는 저 너머
미래에 대한 불안은 영원한 것이니까 결국 긍정적인 두 가지 측면으로 올해를 정리한다면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한 해다.
그렇지만 부정적인 것들을 '점점 더 보이지 않는 저 너머'로 바꿔보면, 최악의 한 해다. 유이카와 케이의 '점점 멀어지는 당신'을 읽었을 때, 그 내용보다는 제목에 끌렸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은 아름다운 법이니까 그랬다. 점점 멀어져가는 당신을 바라보는 모습을 상상하는 순간 사랑의 미열이 온 몸을 가득 채우는 것 같다. 하지만 사라져 가는 꿈과 희망은 온 몸과 마음을 삐져나올 곳도 없는 불덩이로 가득 채워 폭발하지도 않은채 사람을 절망으로 내몬다.
모두가 희망을 잃어 버린 상황이 차라리 잘됐다.는 마음이나 차라리 다 같이 망해버리면 괜찮다.는 식의 마음은(직장 동료에게 들었다.) 인생 뭐 있어.와 비슷한 마음가짐인데, 이런 생각 옳지 않다. 언제는 안 힘든 시기가 있었냐.는 식의 마음 역시 옳지 않다.
나는 많이 공부하고 강해질테다. 지금처럼으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