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다녀왔다. 강릉집에 있던 공유기의 플러그를 뽑았다. 그 순간 한 시절이 끝났고, 한시름 덜었다. 마무리가 썩 매끄럽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우둘투둘한 것도 아니었다.
내가 집을 비운 사이에 지후는
문을 열고 집을 나섰다. 냉이가 많은 곳을 알아냈고, 처음으로 빨래를 돌렸고, 음식물쓰레기도 버렸다.
집에 온 다음에 나는
마음 편하게 밥을 먹었고, 나무를 쪼갰고, 세탁기를 돌렸고, 공유기를 연결했다.
강릉에서 챙겨온 짐에 아이폰 박스가 있었는데, 그 안에 담배가 한 갑 있었다.
내가 집을 비운 사이에 지후는
문을 열고 집을 나섰다. 냉이가 많은 곳을 알아냈고, 처음으로 빨래를 돌렸고, 음식물쓰레기도 버렸다.
집에 온 다음에 나는
마음 편하게 밥을 먹었고, 나무를 쪼갰고, 세탁기를 돌렸고, 공유기를 연결했다.
강릉에서 챙겨온 짐에 아이폰 박스가 있었는데, 그 안에 담배가 한 갑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