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월이다.
지난 금요일에는 한 친구에게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고마운 일이고 고마운 친구다.
숙취에서 벗어날 때까지의 한나절도
하루종일 기타만 붙잡고 앉아 있는 날들도
읽다 멈춘 시집과 다 읽고 방 한켠에 쌓여만 가는 책들도
심야의 라디오 방송을 듣다 잠드는 것도
내 삶을 그냥 흘려 보내기 위한 것들은 아니다.
다만 나의 이 모든 애씀들이 한 곳에 모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다들 애쓰면서 살고 있다.
포기라는 단어가 유난히 나를 끌어당기는 날들이다.
지난 금요일에는 한 친구에게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고마운 일이고 고마운 친구다.
숙취에서 벗어날 때까지의 한나절도
하루종일 기타만 붙잡고 앉아 있는 날들도
읽다 멈춘 시집과 다 읽고 방 한켠에 쌓여만 가는 책들도
심야의 라디오 방송을 듣다 잠드는 것도
내 삶을 그냥 흘려 보내기 위한 것들은 아니다.
다만 나의 이 모든 애씀들이 한 곳에 모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다들 애쓰면서 살고 있다.
포기라는 단어가 유난히 나를 끌어당기는 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