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판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말이다
엊그제 팀장님이랑 출장 가다가 우리 사무실도 개판이지만 다른데는 더 개판인 곳도 많다고 했더니 경상도 말로 "그럼 우리가 개고?" 하시길래. "예" 했다.
뭐가 개판이냐면 체계가 없다. 체계가 왜 없냐면 원칙이 있는데 안 지킨다. 원칙을 안 지키는 이유는 여러가진데. 남을 우습게 알고 원칙을 깨거나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걸 보면 짜증이 확 밀려든다. 예를 들지는 못하겠고 아무튼 개판이다. 공직사회도 이리 개판이니 원칙이란 것 자체가 없는 다른 분야는 얼마나 더 개판일까. 원칙은 공통의 협의에서 나와야 하는데 한국 사회의 원칙은 보통 위에서 내려주는 것이다. 협의란 말도 웃기긴 하다.
개한테 미안하지만 개판이다.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말이다
엊그제 팀장님이랑 출장 가다가 우리 사무실도 개판이지만 다른데는 더 개판인 곳도 많다고 했더니 경상도 말로 "그럼 우리가 개고?" 하시길래. "예" 했다.
뭐가 개판이냐면 체계가 없다. 체계가 왜 없냐면 원칙이 있는데 안 지킨다. 원칙을 안 지키는 이유는 여러가진데. 남을 우습게 알고 원칙을 깨거나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걸 보면 짜증이 확 밀려든다. 예를 들지는 못하겠고 아무튼 개판이다. 공직사회도 이리 개판이니 원칙이란 것 자체가 없는 다른 분야는 얼마나 더 개판일까. 원칙은 공통의 협의에서 나와야 하는데 한국 사회의 원칙은 보통 위에서 내려주는 것이다. 협의란 말도 웃기긴 하다.
개한테 미안하지만 개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