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
울컥하며
그대로 갚아주고 싶을때가 있다
나이 사십 먹은 나에게
화를 내는 사람에게
혼자 정오의 태양을 머금은
그늘진 숲속의 이름모를 꽃에게
그 잠깐의 아름다움을
시기하는 나에게
태풍이 지나간
있는 그대로의 바다에게
그 바다 건너 멀리 있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당신에게
하루에도 몇 번씩
울컥하여
내가 당한 그대로
깊아주고 싶을 때가 있다
울컥하며
그대로 갚아주고 싶을때가 있다
나이 사십 먹은 나에게
화를 내는 사람에게
혼자 정오의 태양을 머금은
그늘진 숲속의 이름모를 꽃에게
그 잠깐의 아름다움을
시기하는 나에게
태풍이 지나간
있는 그대로의 바다에게
그 바다 건너 멀리 있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당신에게
하루에도 몇 번씩
울컥하여
내가 당한 그대로
깊아주고 싶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