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14/07/29 | 1 ARTICLE FOUND

  1. 2014.07.29 20140729 - 나의 미래 1

기분이 안좋다. 내 모든 것이 내 손안에 있지 않다.

엊그제 읽은, 유병언이도 썩었고 대한민국도 썩었다는 댓글이 머릿속에 남아있다.

세월호와 밀양과 청도 삼평리와 쌀개방과 의료민영화 그리고 박근혜가 나를 힘들게 한다.

미래를 생각해본다.

이 정권이 끝나기 전에 고리 1호기에서 사고가 발생한다. - 막을 수 없는 일을 막을 수 있을까? - 경남과 경북해안을 비롯해서 방사능 피폭 지역의 주민들이 대거 수도권으로 이주한다.

현재 수도권에 텅빈 아파트 단지들이 이주민들로 채워지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땅값이 다시 오른다.

이틈에 돈 있는 놈들은 집 팔고 땅 팔아서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 4대강을 포함해서 mb때의 악행들이 밝혀지지만 이명박은 이미 스위스에 있다. 사람들은 이 모든 상황들에 분노하지만 분노로 그친다.

그 사이에 나는 영농자금을 대출 받아서 강원도 골짜기에 땅을 사둔다. 나랑 지후는 그 땅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가 안전한 곳을 찾는 어느 부자에게 땅을 판다. 많은 시세차익을 남긴 우리 부부는 빚을 청산하고 세계 일주를 한다.

재미있게 놀고 돌아와서는 울주군에 가서 벼농사를 짓고 산다. 또는 재미있게 놀다가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정착한다.(하와이나 발리나 쿠바 - 나는 바다를 좋아하는구나)


정말 이렇게 될 것 같다.

-> 아내가 이 얘길 보더니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라고 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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