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수리 - 침수된지 오래되서 언제 고장날지 모른다는 얘기를 들었다. 카메라는 수리 불가, 5개월만 버텨다오.

 아이폰 판매 - 올해만 물에 네 번 빠진 아이폰 4, 홈버튼도 이상하고 끝에 약간 깨졌고, 액정 드럽고, 충전하려면 약간의 기술이 필요한데도 12만원 받았다. 아이폰 인정

 고구미 결혼 - 고구미가 진부에 방을 잡아줬다. 덕분에 잘 잤다. 친구들을 만났고 맛있는 걸 먹었다. 강릉 오는 차에서 친구 아들이랑 신나게 놀았다.

 강원도 모임 - 형들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다. 농사 얘기를 많이 들었다. 내가 내 일에 너무 나태했다는 생각을 했다. 술 많이 마셨다.

 화장실 2만원 - 해장똥 누러 화장실 갔다가 2만원 주웠다. 돈을 주워도 기쁘질 않다. 액수가 적어서였을까?

 

 집에 오니 포비랑 망고가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집이 제일 좋아.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