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지쳤다. 물러설 곳이 없으니 물러설 수도 없다. 하여, 기운 내야지. 생각하고 씻었다. 몸에 물이 닿는다고 마음이 닦이는 것도 아닌데, '영차'가 필요할 때면 습관적으로 몸을 구석구석까지 씻는다. 목욕탕 거울에 비친 내 몸뚱이를 봤다. 몸에 생기가 없다. 맘에 안든다. 어느새 중년이다.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혹은 나만 모르는 사이에 떠돌이가 되어있다. 나는 붙박이장같은 삶을 원한다.
당신도 울고, 엄마도 울지만 나는 울지 않는다. 주위의 걱정들은 뒤로하고 웃으면서 헤쳐나가자. 모든 순간들이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뭐라도 쓸랬던게 내년 계획이 되버렸네. 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혹은 나만 모르는 사이에 떠돌이가 되어있다. 나는 붙박이장같은 삶을 원한다.
당신도 울고, 엄마도 울지만 나는 울지 않는다. 주위의 걱정들은 뒤로하고 웃으면서 헤쳐나가자. 모든 순간들이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뭐라도 쓸랬던게 내년 계획이 되버렸네. 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