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기획이 한참 잘 나갔기에 나올 수 있었던 4인 4색의 연주곡 앨범. 92년 5월 발매. 동아기획 앨범에는 종종 연주곡이 있었다. '김현철' '봄여름가을겨울' 등. 김현철 앨범 사서 모을 때, 샀던 기억이 난다.
8곡 뿐이고 많이 들었던 앨범이라 듣다보니 곡들이 다 기억났다.
<영동선>이란 곡을 좋아했다. <눈 싸움 하던 아이들>은 김현철 2집에도 실렸다. 두 앨범을 비슷한 시기에 작업했을 거로 추측해본다.
기타2명(함춘호, 손진태) 베이스 1명(조동익) 건반 1명(김현철)인 앨범에서 드럼은 누가 쳤나? 궁금해지네. 어떤 곡들은 드럼머신으로 찍은 느낌이 있는데(김현철이 <그런대로> 드럼 찍은 기계로 찍었겠지), 생드럼 느낌이 나는 곡들도 있다.
야샤는 뭔 뜻이지?
우리도 '포플레이' 같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낸 앨범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