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쩝쩝 거리면서 쓰고 있다.
어제는 지후의 생방송 현장을 잠깐 보고 빅뱅 노래를 들으면서 대학로로 이동해서 고구미군을 만났다. 빅뱅 노래 때문이었는지 약간 들떠 있었다. 고구미군은 교수님과의 대화에 깊은 인상을 받은 상태였다. 칭찬은 기분 좋은 일이다. 명륜이라는 술집엘 갔는데, 나쁘지 않았다. 엄마와 아들이 함께 장사를 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성실하게 일하는 아들의 모습이랄까.. 뭐 그런걸 봤다. 지후의 글 솜씨에 대해서 고구미군이 칭찬을 했다. 돌아와서 지후에게 얘기했더니 기뻐하며 자기는 우울할 때만 쓰잖아..라고 한다. 그 얘기가 나왔다는 것은 기분이 좋다는 뜻이다. 기분이 안 좋을때는 자기는 안 된다며 잘 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하는 것이 보통이다. 술도 한 잔 했겠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지후 옆에서 종알종알 떠들었다. 나는 지후 옆에서 종알거리는 내 모습이 좋다. 아침에 티셔츠 갈아 입은 내 모습을 흘낏 보고 잠든채 티셔츠 가져왔냐고 묻고 내가 그렇다고 하자 가져와서 이쁘다고 하는 당신이 좋다.
어제 촛불 시위에서 지후 찾다가 하림 봤다. 반도네온도..... 반도네온으로 반주하는 '청계천 8가'는 어떨까....
어제는 지후의 생방송 현장을 잠깐 보고 빅뱅 노래를 들으면서 대학로로 이동해서 고구미군을 만났다. 빅뱅 노래 때문이었는지 약간 들떠 있었다. 고구미군은 교수님과의 대화에 깊은 인상을 받은 상태였다. 칭찬은 기분 좋은 일이다. 명륜이라는 술집엘 갔는데, 나쁘지 않았다. 엄마와 아들이 함께 장사를 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성실하게 일하는 아들의 모습이랄까.. 뭐 그런걸 봤다. 지후의 글 솜씨에 대해서 고구미군이 칭찬을 했다. 돌아와서 지후에게 얘기했더니 기뻐하며 자기는 우울할 때만 쓰잖아..라고 한다. 그 얘기가 나왔다는 것은 기분이 좋다는 뜻이다. 기분이 안 좋을때는 자기는 안 된다며 잘 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하는 것이 보통이다. 술도 한 잔 했겠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지후 옆에서 종알종알 떠들었다. 나는 지후 옆에서 종알거리는 내 모습이 좋다. 아침에 티셔츠 갈아 입은 내 모습을 흘낏 보고 잠든채 티셔츠 가져왔냐고 묻고 내가 그렇다고 하자 가져와서 이쁘다고 하는 당신이 좋다.
어제 촛불 시위에서 지후 찾다가 하림 봤다. 반도네온도..... 반도네온으로 반주하는 '청계천 8가'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