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클럽을 돌면서 일정 점수를 넘겨서 챔피온이 되는 게임인데, 챔피온이 되면 머리크기랑 몸 크기가 같은 해당 당구 클럽 사장(?)이 옷을 벗고 축하해준다. 8000점 마다 큰 공 한개, 성공하면 큰 공 하나씩 주는 보너스 스테이지 -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유리컵이 깨지면 내 마음이 깨지는 것 같았다. - , 공넣고 공먹기인 BET 시스템이 있어서 동전 하나 넣고 시간 끌기 좋은 게임.
7100점을 넘어야 끝판을 깰 수가 있는데, 6구 짜리 스테이지에서 1~6번까지 쉬지 않고 넣는게 가장 보편적인 클리어 방법이다. 어렸을 때 끝판 깨는 형들을 못 봤다. 나는 고등학생 때 딱 한 번 깨봤는데, 나이 먹고는 수시로 클리어하게 됐다. - 나 당구 못친다. - 가끔 점프볼(마세이3)을 치게 될 때가 있는데, 들어가면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