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만화를 잘 구현해서 만든 게임 - 성현준의 페이드 어웨이, 이정환의 미친 피지컬(레이업), 강백호의 훅훅 디펜스, 송태섭의 빠른발(레이업), 해남 빼고는 팀마다 한 명씩 사용할 수 있는 더블클러치(서태웅, 윤대협, 장권역) - 고2 고3 때 친구들이랑 많이 했다. 친구랑 붙어서 지면 3분 만에 백원 날리는 거다. 대부분의 오락실에서 컴퓨터랑 시합은 2분, 2인 대전은 3분으로 설정돼 있었던 거 같다. ^^ 오랜만에 해봤는데, 옛 생각도 나고 재미있었다.
기본 공략 - 2점 점퍼는 타이밍만 맞으면 100프로 들어가기 때문에 공격은 장신 선수로 단신 선수 공략하거나 컴퓨터가 헛손질하고 생기는 빈 타이밍에 점프슛, 수비는 생각하는 타이밍보다 한 타이밍 먼저 손질(A버튼), 장신 수비수로 단신 공격수 블로킹, 타이밍 맞춰 덩크 블로킹.
재미 공략 - 원맨 클리어(윤대협, 서태웅, 이정환의 3점슛 + 특수기. 윤대협은 특수기 두 개), 더블클러치로만 득점하기, 앨리훕으로만 득점하기. 삼점슛만 넣기.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고인물들이 많았던 게임이다.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세일러문 횡스크롤 액션도 - 망겜임 - 같은 회사(반프레스토)에서 만들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