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꿈을 꾸었다.


신월동에서 목동 오목교쪽으로 차를 몰고 가고 있었다. 뭘 하러 가는지는 모르겠다. 오목교 사거리에 다 도착했을 때, 왼쪽 뒷타이어가 펑크나는 소리가 났고 자동차의 왼쪽 뒤가 푹 꺼졌다. 가까운 주차장을 찾아서 차를 세웠다. 차에서 내려서 보험에 긴급 출동 전화를 하려고 했다. 분명 야외 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 내린곳은 아버지 방이었다. 아버지는 없고 내 자동차는 작은 방을 가득 채우고 서 있었다. 깊은 한숨을 쉬고 잠에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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