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와의 재회, 말끔히 날아간 불안, 시내 구경, 장시간의 아주 안락한 버스, 빤초라는 사람, 외국에 나와서 혼자 살기, 비오는 날의 이과수 트림처럼 연기와 물줄기를 다시 뱉어내는 악마의 목구멍, 산 이그나시오 미니, 그리고 다시 부에노스........
일단 가장 좋은 점은 불안은 없다. 가끔 어떻게 살까 하는 오래된 불안이 나를 감싸올때면 way가 제지해 주고 이곳의 하늘이 한 번 더 나를 잡아준다. 그 동안 쌓아온 악덕들을 지울수는 없다는 걸 알고 떠난 것이지만 지울수는 없어도 뒤로 할수는 있을 것 같다. 고구미군과 울진에 가길 정말 잘 했다.
백조자리에 이어서 10년만에 오리온 자리를 배웠다. 어쨋든 자연으로 살 수는 없다는 건 이미이미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다들 엉겨붙어 살다가 떠나오는 일들을 반복하는 것이겠지!
모든 것이 닿아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일단 가장 좋은 점은 불안은 없다. 가끔 어떻게 살까 하는 오래된 불안이 나를 감싸올때면 way가 제지해 주고 이곳의 하늘이 한 번 더 나를 잡아준다. 그 동안 쌓아온 악덕들을 지울수는 없다는 걸 알고 떠난 것이지만 지울수는 없어도 뒤로 할수는 있을 것 같다. 고구미군과 울진에 가길 정말 잘 했다.
백조자리에 이어서 10년만에 오리온 자리를 배웠다. 어쨋든 자연으로 살 수는 없다는 건 이미이미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다들 엉겨붙어 살다가 떠나오는 일들을 반복하는 것이겠지!
모든 것이 닿아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