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죽었다
누군가 죽었다
그럼 누군가는 살았나
누가 누구를 죽이지 않는 죽음도 있나
자연히 죽는 일은 그럴까
죽은놈은 죽고 죽인놈은 산다
생명의 역사는 산 생명의 책임
네트워크로 모든 게 연결되고
하이테크란 말도 지난 세기의 말인
오늘날,
우리는 죽음을 방기(放棄)하기 쉬워졌다
물려줄 것 하나 없는
모순같은 세상과
모순이란 단어 위에
올라앉은 소주잔
누군가는 죽었고
우리들은 살았다
누군가 죽었다
그럼 누군가는 살았나
누가 누구를 죽이지 않는 죽음도 있나
자연히 죽는 일은 그럴까
죽은놈은 죽고 죽인놈은 산다
생명의 역사는 산 생명의 책임
네트워크로 모든 게 연결되고
하이테크란 말도 지난 세기의 말인
오늘날,
우리는 죽음을 방기(放棄)하기 쉬워졌다
물려줄 것 하나 없는
모순같은 세상과
모순이란 단어 위에
올라앉은 소주잔
누군가는 죽었고
우리들은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