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6 - 틈

사진 2010. 6. 26. 21:51

방 바닥에 누워있다가 그날따라 전등이 예뻐보여서 찰칵!
정 가운데 두고 찍으려다 귀찮아서 빗겨 찍었는데 괜찮게 나왔다.

서울은 지금 막 장맛비가 시작됐다. 오늘 해질녘에 두터운 구름에 둘러 쌓인 틈 사이로 삼각형의 푸른하늘을 봤다.
그 틈이 나를 괴롭게 간지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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