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약간 어벙하게 생긴 여고생 가수가 <애송이의 사랑>부르던 것 기억난다. <천사의 시>까지 두 곡이 히트했다.
신촌뮤직에서 양파가 잘 될 줄 알았는지 미국에서 녹음했다. - 레코딩 엔지니어가 한국인 이름이지만 정황상 미국에서 녹음한 것 같음 - 장고웅 사장의 안목(감)이 참 좋다. <애송이의 사랑>이 영어버전까지 두 번 실렸으니까 총 곡수는 일곱 곡이다. <애송이의 사랑>은 거의 신드롬 수준으로 히트했다. 나는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다.
<천사의 시>는 공동 작곡가에 김덕윤 작곡가가 있어서 박정현 <P.S. I Love You> 느낌이 좀 있네. 이 곡 제외하고는 다 외국 작곡가가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양파 노래중에 2집 <알고 싶어요>를 제일 좋아한다.
이 앨범은 훗날 나오는 이수영 1집의 원형같은 앨범이네.
Excutive Producer - 서호경, Music Producer - 신성호, 제작 - 신촌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