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4집까지 내고 나온 베스트 앨범이다.
5집부터 개인 프로젝트를 하려고 했기에 - 5집 '남준봉' 6집 '윤사라' 이런 계획이었는데 5집 '남준봉'까지만 나오고 프로젝트가 멈췄다. - 5집 전에 여태까지 활동을 정리하는 의미로 낸 앨범으로 보인다. 소속사에서 돈 벌려고 낸 걸수도 있다. 1~4집까지 히트곡이 총망라 됐다.
<이 세상속에> 변진섭 노래나 <비오는 날의 수채화>같이 예쁜 발라드다.
<나의 노래는> 좋다.
<난 나직이 그이 이름을 불러보았어>는 아내가 좋아하네. 이 곡은 조병석 작곡이 아니라 예민 작곡이다.
<시종일관>은 내가 참 좋아했던 노래다.
<옛 친구에게>도 꽤 히트했던 곡인데, 오랜만에 들어보니까 앞부분이 '봄여름가을겨울' 노래 같네. 찾아보니까 편곡이 송홍섭이라 그런 것 같다.
초창기 여행스케치 히트곡을 듣고 싶다면 이 앨범을 들어보는 걸로 퉁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