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S9500 | 4 ARTICLE FOUND

  1. 2011.10.21 20111021 - 야구, 하이킥, 집에 와서 일주일
  2. 2011.10.10 20111010 - 일본 2
  3. 2011.10.10 20111010 - 이런사람들과
  4. 2011.09.19 20110919 - 데이트 2

 집에 와서 일주일이 지났다. 일을 하니까 몸이 되살아난다. 물론 피곤하다. 작은아버지가 힘들지? 하고 물어보신다. 아니라고 대답하지 않고 괜찮다고 대답한다. 약간 피곤하단 뜻이다. 물론 정말 피곤할 때는 피곤하다고 대답한다. 

 이번주에는 고추밭을 정리하고 있는데, 비닐에 대해서 좀 생각해 봤다. 올해 우리 고추밭의 일부는 비닐이 덮인 땅을 로타리치고 그 위에 다시 비닐을 덮고 고추를 심었다. 작년과 올해 비닐 제거 작업을 하면서 느낀점은 비닐은 쓰면 안된다는 것이다.(그렇지만 나도 쓸지 모른다. ㅡ.ㅡ;) 땅이 부슬부슬하고 잘 마른상태에서도 비닐을 100% 제거하는 것은 어렵다. 대충 99%정도 제거한다고 치자. 1%의 비닐은 땅에 남고 10년간 비닐 써서 농사지으면 땅속에 첫 해에 농사지었던 비닐의 10%가 남게 되는 것이다. 끔찍한 일이다.

 밤 9시가 되면 그날 날짜의 하이킥을 다운 받아서 보고 잔다. 하이킥에 야구장이 자주 나오는 걸 보니 야구가 대세는 대세다. 하이킥 초반부에 백진희가 넘어지는 바람에 회사에서 짤린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 에피가 나간 다음날인가 한화의 김준호 선수가 동점을 앞두고 홈 플레이트 앞에서 넘어지는 사건이 있었다. 하이킥은 판타지 성향이 강하긴 하지만 현실을 많이 반영한다.

 롯데가 올라오면 최동원과 장효조의 대결이고, 스크가 올라오면 이만수와 삼성의 대결인데, 양쪽다 드라마적인 요소가 있지만 최동원과 장효조의 대결은 올해가 마지막이니까 롯데가 한국시리즈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롯데는 2위팀이고 4차전 승리로 흐름도 탔고, 부산에서 일방적인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할 것이다. 누가 올라오든 우승은 삼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산불조심 시작할 때까지 계속 세차게 일하자.


 짤방은 교육원 동기인 샬롬이, 모델이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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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0 - 일본

사진 2011. 10. 10. 14:01


엘 다녀왔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완전 잼있어.

 공원을 다니며 도촬 - 9500으로 찍은 것들 중에 베스트 샷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건 역시 바다! '고쿠리코 언덕에서'의 여주인공 이름은 우미(바다)

 즐거웠다. 이제 남은 것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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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다녀왔다.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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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교육은 이번주가 마지막이다. 생활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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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9 - 데이트

사진 2011. 9. 19. 20:04
 <유가네>서 점심, <사직동 그 가게>에서 짜이, 덕수궁 미술관 구경, 이숭용 선수 은퇴 경기 관람, <천년 동안도>에서 이영경 밴드 공연 감상, 떡볶이랑 순대로 마무리!

 당분간 서울에 갈 일이 없다. 지후가 무리해 준 덕분에 가열차게 놀았다.

 선배랑 통화하다가 행복해 보인다는 얘기를 들었다. 기분이 좋았고, 사실이 그렇다.

s9500이 생겨서 테스트 촬영을 해봤다. 28미리 정도의 광각이랑 1cm접사가 필요했는데, 조금 오래된 모델이긴 하지만 광학 열배줌까지 덤으로 얹혀있는 카메라다. Thank You!

 덕수궁에서 10배줌으로 도촬한 어린이, 완전 귀여워서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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