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평년 기온 | 1 ARTICLE FOUND

  1. 2009.03.22 20090322 - 평년 기온 2

삼월 기온이 관측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한다. 관측의 역사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70년은 넘은걸로 알고 있다. 지난 겨울도 관측이래 가장 따뜻했다고 하고, 또 관측 이래 지난 10년간 겨울 기온 상승폭이 엄청나다는 그래프도 얼마전에 봤다.

일기예보를 보다보면 거의 매일 같이 오늘은 평년기온보다 몇 도 높고, 몇 도 낮아서 추울것이다. 더울것이다라고 얘기하는데, 평년기온이라는 건 날씨 관측 이래 평균을 잰 그날의 날씨가 아니던가(나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 그러니까 어느날은 다른해보다 조금 더 춥고 어느날은 조금 더 더운 것이 70년 동안 쌓여셔 평년기온이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러니까 봄날씨가 유난히 덥거나 봄인데, 눈이 오기도 하는 것은 당연하기도 하다. 다만 '관측 이래'가 붙는 결과에는 사람들이 조금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나는, 옷을 여러겹 껴 입었는데 날이 더워도 귀찮아서 옷을 잘 벗지 않고, 얇게 입었는데 추워도 그냥 버티는 편인데, 조금만 춥거나 더워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 같은 사람도 있고 나랑 정반대인 사람도 있고 한 중간의 어느지점인 사람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평균적인(평년적인) 삶이란 것은 보편적인 삶과는 약간 다른 느낌인데, 보편적인 삶은 태어나서 일을하며 살다가 죽는 것, 평균적인 삶은 태어나서 하는 일들의 어느 중간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그것은 어느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은가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 사람들이 어느 직종을 많이 선호하는가가 되어서는 안되는게 아닐까? 직업을 떠나서도 착하게도 악하게도 곱게도 비참하게도 사는 사람들의 어느 중간 지점이 평균적인 삶이라고 해야할 것인데, 쓰다보니 평균적인 삶이란 건 말이 안되는것 같다. 사람은 다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다.

나는 다만 어떻게든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되고 싶다.

평균기온에 대한 정의는 네이벙 백과사전에 나와 있는데, 평년기온에 대한 정의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 다만 어느 블로그를 통해서 30년간의 평균기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평균기온들로 평년기온을 산출한다. 평균기온의 정의를 덧붙인다.
  
1일부터 1개월, 1년 등 어느 기간동안 기온의 산술평균값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1일 8회의 관측값의 평균을 그날의 일평균기온으로 사용한다. 5일, 10일 이상의 평균기온은 이렇게 구한 일평균기온을 다시 그 기간만큼 산술평균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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