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20161219 - 어쩌다 하나씩
마그리군
2016. 12. 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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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대체로 상처는 아문다
대체로 고통은 잊혀진다
대체로 삶은 사라지고
그 사라짐마저 사라진다
자기 꼬리를 뜯어 먹고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 앞에
도대체 내 사랑은 어쩌란 것인지
시간이 지나면
대체로 상처는 아문다
대체로 고통은 잊혀진다
대체로 삶은 사라지고
그 사라짐마저 사라진다
자기 꼬리를 뜯어 먹고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 앞에
도대체 내 사랑은 어쩌란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