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20151006 - 어쩌다 하나씩
마그리군
2015. 11. 6. 00:02
겨울비
퇴근 후 너에게 가는 길
짧아질대로 짧아진 해가
사라지는 속도를 높이고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흩어지는 물냄새
곧 비가오려나
난는 너에게만 격정적이다
퇴근 후 너에게 가는 길
짧아질대로 짧아진 해가
사라지는 속도를 높이고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흩어지는 물냄새
곧 비가오려나
난는 너에게만 격정적이다